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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잠은 보약이자 치료의 시간①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0/05 건강 6면 기사입력 2011/10/04 19:05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잠이 보약이라는 말, 잠을 자는 침대는 과학이라는 말, 또한 고침단명(베개를 높이 베면 오래 살지 못한다는 뜻) 등은 모두 잠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안 자면 우리 몸은 굉장히 힘들어 한다. 고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고문이 잠을 못 자게 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

잠을 보약처럼 그리고 피곤한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의 대부분의 기관들은 다음날 활동을 위해 푹 쉬어야 한다. 근육도 쉬어야 하고 간장, 위장, 대장 등 모두 각자의 휴식을 취한다. 완전히 쉬지는 않지만 조금씩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는 기관들도 있다. 심장은 절대 멈출 수 없는 24시간 가동기관이고 폐도 역시 쉬면 우리 몸은 숨을 멈추고 만다. 하지만 그 운동량은 활동시간에 비해 현저하게 낮으므로 나름 쉰다고 할 수는 있다.

허리나 목이 아픈 사람들이나 자고 나면 온 몸이 쑤시다는 분들은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은 자세냐고 물어본다. 바로 자는 것도 옆으로 자는 것도 모두 좋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베개의 높이인데 우리몸의 어깨는 목 뒤의 뼈가 C자로 휘어진 높이 보다 높기 때문에 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베개가 너무 높으면 안되고 옆으로 자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깨만큼의 높이가 되는 베개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매밀로 만든 베개를 사용하면 높이를 수시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기전에 누워서 책을 읽는 분들이 많은데 이 역시 목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책은 책상에 앉아서 읽을 것을 추천한다. 잠자기 전 최소한 3시간 전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장도 쉬어야 하는데 밤에 홀로 일을 해야하는 고생이 있고 위장이 움직이려면 심장도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하고 위장에서 일을 끝내면 소화를 돕기 위해 간도 일을 하고 소장, 대장 등도 일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못 자는 꼴이 된다. 그리고 근육 등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이 음식은 모두 지방세포를 살찌우는 결과를 낳아 비만의 원인이 된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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