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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인터뷰; 리차드 명 ‘AGM 컬리지 플래닝’ 대표

서류상 실수로 보조 못받는 경우 많아
27일 ‘대학 학자금 무상 보조 세미나’…궁금증 풀이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후원하는 ‘대학 학자금 무상 보조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무상보조 세미나를 진행할 리차드 명(사진) ‘AGM 컬리지 플래닝’ 대표가 세미나에 앞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자 공통적인 궁금증에 대해 문답식으로 답했다.

=문: 대학학자금 재정보조란 무엇인가?
미국내에서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대학의 장학기금 등의 보조를 통해 가정의 수입과 자산에 맞게 학자금 부담을 조정한다. 재정보조를 잘 활용하면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 저렴하게 다닐 수도 있다. 자격은 학생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고 GPA 2.0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부모의 신분은 외국인이나 불체자라도 상관없다.

=문: 대학학자금 재정보조금은 어떻게 계산하나


각 대학마다 일년에 들어가는 총경비(Cost of Attendance)에 대해 부모와 학생의 수입 및 자산내역에 따라 미연방공식과 각 대학의 자체공식을 이용해 가정분담금(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계산한다. 일년에 들어가는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lcial Need)이다. 이 금액에 대해 주립대학은 대개 약 40%~89%까지 재정보조금을 보조받을 수 있음에도 대부분 평균 60%선에 머물고 있다. 사립의 경우 85%에서 100%까지도 재정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문: 재정보조금 신청은 언제하나?
학자금을 보조받으려면 누구나 반드시 교육부가 정해 놓은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라는 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1월 1일이후 부터며 대학이 소재한 주마다 신청마감일이 따로있으니 반드시 알아보고 준수해야 한다.

= 문: 재정보조금 신청 준비는 언제부터?
효과적인 학자금재정보조는 10학년 때부터 준비하는게 좋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가정의 수입을 나타내는 기준이 세금보고서류에 있기 때문. 상황에 따른 자산 변동을 고려해 볼때 일년에 한번씩 밖에 세금보고서를 작성할 수 없는 현시점에서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하여 가정분담금이 증가를 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게 중요하다.
12학년의 경우 우선 11학년때의 세금보고서 내용을 기준으로 먼저 FAFSA나 C.S.S.프로파일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12학년 2학기때의 보고한 세금보고서의 자료를 기준으로 다시한번 신청서와 학교당국에 변경된 사항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FAFSA에서는 제출한 내용에 대한 업데이트가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으나 C.S.S.는 한번 제출하면 자료의 정정이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모든 내용을 신중히 검토한 후에 파일링한다.

명 대표는 “대부분의 가정들이 학자금 과정을 학생에게만 맡기거나 부모가 함께 작성하곤 하는데 이들 가정의 90%정도가 서류상의 간단한 실수로 보조를 적게 받거나 못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철저히 이해하는 전문가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준비해 정해진 시간내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세미나’는 오는 27일(목) 오후 7시 소렌토 밸리의 삼성 ADC 소강당에서 열린다. 예약 및 문의는 (858)573-1111(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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