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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동절기 고약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1/02 건강 6면 기사입력 2011/11/01 19:06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중국에 있는 대부분의 한방병원이 예약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겨울을 잘 나기 위한 고약을 먹기 위해서인데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적인 방법대로 복용해 오고 있다.

진맥을 한 후에 30여가지 이상의 약재를 3일간 달이고 젤리처럼 만들어 사기로 만든 단지 안에 넣은 후 집 시원한 곳에 두어 겨울내내 하루에 1~2 수저씩 복용한다. 그러면 운동이 부족하고 오랜 실내생활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약의 효능을 잘 아는 한 중국환자가 올해 제일 먼저 달려와 다시 주문을 했다. 그분이 “매년 감기로 고생했었는데 동절기 고약을 복용한 후 작년엔 아무일 없이 지나갔다”면서 좋아한 것이 생각나 이 글을 쓰게 되었다.

한국사람이 즐겨찾는 것으로는 경옥고를 들 수 있다. 경옥고에는 기본적으로 생지황, 인삼, 백복령, 꿀 등이 들어간다. 약재는 다양하지 않지만 이 역시 잘 복용하면 몸에 좋다.

동절기 고약은 또한 단순한 보약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면역력을 높여서 병의 치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필요한 중요한 두가지가 햇빛 보는 것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인데 겨울철 소홀히 하기 쉽기 때문에 이 고약을 통해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운동과 야외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그리고 더 추워지고 눈도 많이 올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가운데 건강한 겨울을 대비하길 바란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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