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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투자 프로젝트 완료, 뉴저지 상용 건물 139만불에 공동 구입…12명 참여

한인 투자그룹 위드인베스터스

한인 부동산 투자그룹인 위드인베스터스가 최근 뉴저지주 포인트플레전트비치에 있는 상용 건물을 139만 달러에 구입했다.

위드인베스터스의 17번째 공동투자 프로젝트인 이번 건물 구입에는 12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건물에는 프로비던트뱅크가 들어설 계획이며, 투자그룹은 추가 수익을 위해 5만 스퀘어피트의 대지에 주택 2채도 신축할 예정이다.

위드인베스터스는 지난 2005년 12월 상용 부동산 공동 구입을 시작으로 소액투자자 여러 명이 모여 대형 상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한인 소액투자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엔 부동산 침체 장기화에 따라 테넌트 확보, 재융자, 모기지 증서 구입 등을 통해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위드인베스터스 측은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투자 수익을 늘려가고 있다”며 “1년 정도의 단기 투자와 은행 보유 모기지를 직접 구입하는 투자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25만 달러에 매입한 뉴저지주 뉴프로비던스에 있는 상용 건물은 9개월 뒤인 올해 4월 182만5000달러에 매각했다. 건물 구입 당시 안정적인 렌트 수익이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뱅크와 15년 장기 임대계약을 맺었으며, 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클로징 비용 등을 절감했다. 2층엔 새로운 테넌트를 입주시켜 렌트 수입을 늘렸다. 이번 포인트플레전트비치 건물 임대도 프로비던트뱅크와 20년 장기 렌트 계약을 맺어 수익원을 확보했다.

2009년 9월 매입한 뉴저지주 클립턴에 있는 상용 건물은 안정적인 렌트 수익 증가와 건물 가치 상승, 낮은 이자율 등을 이용해 재융자, 투자 원금의 40%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기도 했다. 은행들이 보유한 모기지 증서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 되파는 방식을 통해서도 수익을 얻고 있다.

위드인베스터스 측은 “은행들의 부실 대출 정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 이를 적극 활용한 단기 투자-재매각-투자금 재투자 등으로 성공적인 공동 부동산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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