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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 영주권자 27만명


한인 영주권자 절반 이상이 시민권 신청 자격
국토안보부 발표



한인 영주권자 2명 중 1명은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2010년 영주권자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이민자는 총 1263만 명이며, 이중 2.2%인 27만 명이 한인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규모에서는 멕시코(329만 명)와 필리핀(56만명), 중국(55만명), 인도(50만명) 등에 이어 11번째로 많은 규모다.
또 한인 영주권자중 59%에 달하는 16만 명이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고 있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자격을 갖춘 한인 영주권자는 2006년 18만 명에서 2007년과 2008년 각각 17만 명, 20009년 14만 명까지 감소해 왔으나 지난 해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정부가 영주권자들에게도 참정권을 허용하는 등 투표권이나 재산소유권 등에 대한 권리를 계속 확대시키면서 미국 시민권 취득 시기를 다소 늦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전체에는 807만 명의 영주권자가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멕시코 출신이 260만 명에 달했으며 도미니칸공화국과 캐나다 출신 이민자도 각각 28만 명과 26만 명으로 많았다.

이밖에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이 가장 몰려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로 모두 237만명이 살고 있었으며 뉴욕에 95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지아주에는 2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원·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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