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은 스스로 만드는 것", 부동산인협회 세미 김 신임회장
일리노이한인부동산인협회의 2012년도 신임회장에 세미 김(사진) 현 협회부장회이 선출됐다. 세미 김 신임회장은 1.5세로 시카고가 고향이다.그는 “부동산인은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윤리의식이 높은 한인이 부동산인 자격이 있다. 부동산인의 위상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내년 한 해는 한인부동산인 스스로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 김 회장은 부동산 시장을 날씨와 견주어 전망했다.
그는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리고 비가 오는 날도 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라며 “지금은 천둥번개가 치고 있지만 그 천둥번개가 그치고 나면 높고 푸른 청명한 하늘이 열린다. 그 천둥번개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를 일기예보를 통해 알듯이 한인부동산인들이 부동산 예보관 같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데 내년 한해 주력하겠다”약속했다.
또 “한인 중 부동산 자격증을 소유한 분이 30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며 “젊고 실력 있는 한인부동산인들을 회원으로 더 확보해 전문성을 갖춘 협회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한인들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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