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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주셨던 많은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타운의 첫 한인 시의원으로서 한인사회와 타민족들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그는 선거전 내내 한인이든 타민족이든 자신에게 거부감을 나타내던 사람이 없었다며 “아무래도 1.5세로서 양쪽 언어와 문화에 익숙한 데다 오랜 사회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이미 소통을 해 왔던 것이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 당선자는 “앞으로 지역 한인들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뿐 아니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잉글우드클립스는 민주당 시장과 공화당이 장악한 시의회로 구성돼 원활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것이 사실. 따라서 시의회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공약으로 내세웠던 한인 경관 채용 등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ASAP 타이틀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오 후보는 1997년부터 잉글우드클립스에 거주해 왔다. 지난해 한인 최초로 대포트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임명되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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