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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1/11/16 건강 6면 기사입력 2011/11/15 16:30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혹은 잘 있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있을 때 잘 할걸’이라고 흔히 이야기한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나면 그것이 곁에 있을 때가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깨닫게 된다.

건강도 그렇다. 건강할 때 그것을 잘 지켜야 하는데 날마다 몸이 청춘인양 생활하다 보면 어느덧 몸이 망가져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깨닫는 시기가 이르면 좋겠지만 너무 늦게 발견 했을 때는 인생에 시련이 다가오게 된다.

옛날 한나라 장중경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는데 그 분은 가장 훌륭한 의사는 병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치미병’이라고 한다. 현대에서는 모두 몸에 이상을 느낀 후에야 오게 되는 것이 병원이다. 사실 필자인 나도 치아가 아프기 시작해야 치과를 가는데 가보면 뿌리에서 부터 이미 많이 썩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어떻게 하면 미리 예방도 하고 발병초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매일 본인의 얼굴과 혀를 보면서 어제와 오늘이 다르진 않은지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얼굴과 혀는 우리 몸의 내부를 알려주는 거울과 같아서 색깔과 모양, 형태의 변화가 장기의 이상을 이야기해 준다. 우리가 매일 하는 대·소변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

둘째,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고 인물은 썩게 마련이다. 우리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몸안의 물과 혈의 흐름이 느리게 되어 멈추거나 썩게되어 어혈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 할 수가 있다. 운동을 하자.

셋째, 정기적으로 의사와 만나 정기검진을 받는다. 아프지도 않은데 의사를 만나는 것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므로 병원의 문턱을 너무 높게 생각하지 말고 의사와 친해져서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결정하여 인생건강의 동반자이자 보조자로 지내기를 권한다.

더 늦기전에 건강을 잘 챙겨주자. 있을 때 더욱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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