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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카드도 '개성 시대'…온라인 전송에 선물 첨부도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카드가 넘쳐난다.

개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카드도 많아졌다.

USC 한국학 연구소(소장 데이비드 강)는 카드 앞장에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환하게 웃고있는 단체 사진을 실었다. 루돌프 머리띠와 산타 모자는 포인트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카드만 보내기에는 뭔가 허전해 간단한 선물을 추가시키는 경우도 많다. 초콜렛과 사탕이 대표적인 예.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센스쟁이'가 되는 것이다.



동료들에게 카드와 함께 초콜릿을 선물한 30대 직장인 제인 김씨는 "같은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뭔가 특별한게 없을까 하다 초콜릿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주고 받는 사람들이 한층 기분좋아진다"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카드와 함께 2010년 활동을 담은 통계와 리포트를 첨부했다. 방주교회는 교회 예배당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이 포함된 카드를 발송하며 교회 홍보도 곁들였다.

온라인 카드도 여전히 인기다. 로스쿨들은 어드미션 소식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온라인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며 잠시 숨을 고르게 했다. 하지만 추억의 친필 카드는 드물어 아쉬움을 남긴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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