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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극존칭 사용, '21세기 태양' '어버이' 표현…김일성·김정일 반열에 올라

[LA중앙일보] 발행 2011/12/26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1/12/25 20:11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21세기 태양' '어버이'등 극존칭까지 붙여가며 '영도자=김정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소한 호칭에서는 김 부위원장이 이미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정론'에서 "장군님께서 젊고젊으신 백두산의 아들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를 대오앞에 거연히 세워주신 것은 성스러운 혁명위업을 이룩하시기 위해서인 것"이라며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유훈은 피로써 새겨안고 천만군민을 품어안고 일어서신 위대한 동지 21세기의 태양 김정은 동지의 영원한 혁명동지가 되자"라고 독려했다.

북한에서 '태양'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인물은 김 주석과 김 위원장밖에 없었다. '어버이' 역시 두 인물에게만 붙였던 존칭이다. 김 부위원장의 위상이 할아버지 아버지에 버금간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장군님께서 오시였다'는 24일자 기사에서 "인민들은 또 한분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걸출한 령도자로 높이 모신 감격에 격정을 터치였다"며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으로 인민을 안아 보살펴주시는 김정은 동지는 진정 인민의 령도자 친어버이이시다"라고 표현했다.

김 부위원장에 대한 호칭 격상은 김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외부에 알려진 김 부위원장에 대한 최고 호칭은 '대장동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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