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톤CDC 기금모금 만찬 행사 성료

200여명 참석…유공자 시상식도

저소득층을 위한 한인 무료진료소 리빙스톤CDC(회장 박경일)가 지난 11일 어바인 메리오트 호텔에서 유공자 시상식을 겸한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리빙스톤CDC측은 올 한해 동안 무료 진료를 제공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과 밀러 오 부에나파크 시의원 등 외빈을 포함한 200여 명을 초청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 및 자원봉사 학생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을 가졌다.

리빙스톤CDC측은 이날 지난 해 2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의 활동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했다.

박경일 회장은 "진료소 창립 이후 3897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했으며 이 중 혜택을 받은 한인 수는 1742명에 달한다"며 "지난 1년 동안 10만 달러를 기증받았고 이 가운데 지역사회에 환원한 액수가 약 5만 달러"라고 밝혔다.

리빙스톤CDC는 다음 달 15일 오후 7시 진료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음악회를 LA의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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