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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동문회 신임 회장단 새해 설계 "2012년 목표는 '흥행' 입니다"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신임 고동원 회장
'재미.의미 가득한 교우회로'
27일 신년 교례회로 첫 시작

"2012년 목표요? '재미가 넘실대는 흥행 교우회'입니다."

올해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를 맡아 1년간 끌고 갈 고동원(CPA)회장은 "교우들이 찾지 않는 교우회는 의미가 없다"며 "재미있고 즐겁고 신나는 교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학교들 대부분은 동문회나 동창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고대는 교우회라는 명칭을 오래전부터 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동원 회장은 "고려대와 서울 중앙고등학교만 교우회라는 명칭을 쓰는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졸업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 졸업생들의 가족이 모두 친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내년 고대 교우회는 이런 가족들(교우) 전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고회장의 생각이다.



이외에 대 커뮤니티 관련 사업도 확충한다. 고대 남가주 교우회의 간판 모임 중 하나는 '고대 교우회 조찬회'다.

고 회장은 "고성국 박사와 김관용 경북 도지사 초청 오찬회에는 교우들 외에 많은 한인들이 찾아주신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조찬회 강사를 대중화하고 강화해 대 커뮤니티 교양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넓은 남가주에 각 지역별 소모임도 독려하고 지원 가능한 부분은 지원해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대 교우회는 이미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OC와 LA지역에 소모임이 움직이고 있다. 이런 소모임을 남가주 전 지역별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 홍보 담당 김기곤 부회장은 "지역별 활성화가 남가주 활성화의 포인트"라며 "냇물이 잘 모여 큰 강물이 되는 이치와 같다"고 말했다.

이런 저런 사업을 진행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재원이 필요하다. 재무담당을 맡은 안주은 부회장은 "올해 충분히 쓰고 내년에 넘겨줄 만큼 재원을 확보해 회장의 뜻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교우회는 1월27일 신년 교례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김진형 사무총장은 "교우 자녀가 대선배들께 세배 드리고 윷놀이도 벌일 계획"이라며 "신년 계획을 발표하게 돼 총회도 겸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김 사무총장은 "7월27일부터 3일간은 말리부에서 교우회 캠핑 대회도 개최한다"며 "2박3일간 총 200여 교우들이 다녀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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