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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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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2/02/22 건강 8면 기사입력 2012/02/21 20:33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여성들에게는 중년, 즉 50세를 전후해서 매우 큰 변화가 오게 되는데 그것을 갱년기라고 부른다. 갱년기(更年期)는 인생을 다시 사는 것과 같은 큰 변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갱년기는 단순한 호르몬 변화만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인 문제도 같이 오는 많은 증상들을 갖고 오는 시기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생리불순과 폐경이고 얼굴이 갑자기 붉어졌다 식었다 하는 안면홍조가 있다. 지질대사장애로 인한 콜레스테롤의 증가와 골다공증의 급격한 진행, 그리고 배와 허벅지에 쌓이는 체지방의 증가, 심근경색 발병률 증가, 뼈·근육·관절통 등도 나타난다.

사람마다 시기가 다를 수는 있지만 대개 폐경기는 50세를 전후로 시작된다. 1년안에 지나가는 여성도 있지만 10년까지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변화의 시기가 그렇게 길다면 가족들도 같이 지쳐갈 것이다.

갱년기는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유전적인 결함에 의한 자연적인 폐경이 오는 경우가 있고 유방암, 자궁암 등의 문제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 이후에 오는 속발성 갱년기 증상이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진맥과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 및 치료할 수 있고, 호르몬의 이상으로 오는 정신적인 문제들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의 예방법으로는 운동이 있다. 실내보다는 실외운동을 통해 좋은 공기를 마시고 비타민이 많은 햇빛을 쏘는 것이 좋으며 근육 강화와 심폐기능 강화가 중요하다. 그리고 영양섭취도 중요한데 간단한 검사를 통해 나에겐 무엇이 부족한 가를 확인, 보충해야 한다. 좋은 음식으로는 콩류로 두부, 콩나물, 된장 등이 좋으며 과일로 석류도 추천한다. 커피에 대해서는 좋은 점, 나쁜 점이 모두 있는데 하루에 한잔이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의를 전공하는 사람으로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법으로 한약과 침을 이용하면 갱년기증상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그 어떤 약물치료보다 몸을 보호하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고 빠르게 지나가기를 바란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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