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서울대병원 뉴욕에 문 열었다…미국내 두 번째 사무소 오픈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한국 서울대학교병원이 뉴욕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서울대병원은 27일 맨해튼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건강 심포지움을 이날 오후 인터컨티넨탈 뉴욕 바클레이에서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희원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 의료서비스가 국제화되고,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미국에 알리고 미주 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뉴욕사무소는 ▶연령·병력·가족력 등을 고려한 맞춤식 건강검진 프로그램 상담 및 예약 ▶각종 질병 진료·치료 과정 및 비용 상담 ▶건강 관련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LA사무소와 한국 서울대병원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전문의 의견이 필요한 건강상담이나 치료비 등의 문의는 24시간 내에 회신할 방침이다.



나아가 연례 건강 심포지움 개최를 비롯해 동포사회 전문 의료인들과의 협력을 통한 한미 의료인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 병원장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병하는 위암이나 유방암, 간질환, 간·심장·췌장 이식 등은 서울대병원이 국제기준보다 우수한 수준이라 뉴욕지역 동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LA에 미주지역 첫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3년간 LA사무소를 통해 약 3000명이 건강검진 등 진료 및 질병 치료를 받았다.

한편 27일 열린 건강 심포지움에는 한인 의료인과 서울대 동문 등 한인 인사 100여 명이 참석, 서울대병원의 뉴욕 진출을 축하했다. 사무소 위치는 맨해튼 420 렉싱턴애브뉴, 대표전화 646-937-3737.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