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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재씨 '위중' OC 등서 가족돕기 움직임도

새한은행 인질극 사건을 벌인 김명재씨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시의 UC어바인 병원에 입원한 김씨의 부인 김모씨에 따르면 김씨는 5일부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김씨 부인은 "병원에서 상반신 하반신 등 몸 전체에 총상을 입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병원측에서는 지금은 의식도 없고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5일 김씨를 12건의 중범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김씨가 정수기 업체를 운영해온 가든그로브를 포함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일각에선 김씨 가족을 돕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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