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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성공여부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중요"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재정보조금을 잘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정보조신청 절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청 이후의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재정 보조와 관련해 가장 흔한 궁금증은 과연 어떻하면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가란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에 가정의 형편이 여의치 않은데도 재정보조금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는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추가서류들에 대한 보강을 대부분 소홀히 한 경우다. 요구서류들을 제출 했다고는하나 각 대학마다 재정보조금 산정기준과 방법들을 몰라 제출내용에 대한 실수가 불이익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가을에 신입생으로 진학할 자녀들의 대학별 합격자 발표가 1~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무엇보다도 가정마다 부모들의 입장은 아마도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는 엄청난 학비를 과연 어떻게 감당해 나갈 것인가일 것이다. 더우기 자녀가 정말로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합격을 했어도 결국 엄청난 학비부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보다 학비가 저렴한 대학의 장학금 오퍼를 받고 제 2 순위 대학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요즈음 이점에 대하여 다른 대안이 있는지 또는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상담요청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아마 본인들이 조금만 신중히 처리했어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 할 수도 있었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항간에는 대학학자금 재정보조신청이 단순히 연방정부 신청양식인 FAFSA와 추가로 요구할 수 있는 CSS Profile만을 생각하는데, 학생별 무상보조금이 많게는 최대 수만불에 달할 수 있으므로 자세히 검토해 진행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불경기의 여파로 주정부의 보조금들이 대폭 삭감되어 대학 재정을 긴축하며 더 낳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요구조건들을 마련해 두고 있다. 따라서 만약 불충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명분을 내세워 재정보조를 잘 주지 않는다.

예년보다 각 대학별로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신청마감일자보다 더욱 앞당긴 우선마감일들을 정하여 이러한 마감일을 넘길 경우에 대학자체의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을 지불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는 사례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에서 재정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검토는 재정보조사무실에서 해당학생에게 요구하고 있는 모든 서류가 구비된 후에야 비로서 검토가 시작된다. 따라서 재정보조신청서들만 마감일전에 제출했다고 방심했다간 대학의 재정보조 평균수혜액보다 상당히 적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재정보조패키지가 나오지 않아 대학에 연락하면 검토 자체가 이루어 지지 않은 때도 있다. 이후 필요한 서류들을 보충하지만 무상보조금보다는 대부분 유상보조금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 어필해도 이미 무상보조금들이 모두 소진되었다며 유상보조금밖에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기 일수다.

그러므로, 신입생인 경우에는 반드시 대학으로부터 합격발표 후 부여받은 학생번호로 해당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에 재정보조사이트(Financial Aid)에 들어가 자신에게 추가로 요구하는 기타사항들이 무엇이 더 있는지 반드시 확인·보강해 나가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 재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추가 서류를 작성해 전문적으록 검토 또 검토를 해야 한다. 그래야 실수를 줄여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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