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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뉴저지] "장애우들에게 '꿈터' 선물해 주세요"…뉴저지밀알선교단 강원호 목사

프로그램 위해 자체 건물 필요

팰팍·포트리서 기금 모금 캠페인

“장애우들의 휴식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합니다.”

‘장애우 꿈터 마련’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뉴저지밀알선교단 강원호(사진) 목사가 커뮤니티의 관심을 당부했다. 장애우들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쉼터 마련을 위해 한인들의 후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994년 설립된 뉴저지밀알선교단은 장애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 건물이 없어 교회 등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장애우들이 건물을 옮겨 다니는 불편함 때문에 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것.

강원호 단장은 “주중 열리는 애프터스쿨과 주말학교 등 장애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자체 건물을 마련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장애우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자그마한 꿈의 터전을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교단은 올해 안으로 100만 달러 기금 모금을 목표로 정했다. 하루에 1달러씩, 1년 365달러를 모금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뉴저지주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 일원의 업소 100곳에 동전저금통을 배포하고 한인들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뉴저지한인마라톤클럽(회장 오수영)은 출전 대회마다 홍보와 기금 모금을 펼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01년 7월 2대 단장으로 부임한 강 단장은 “작은 규모라도 장애우들에게는 쉼터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꿈터’가 될 수 있다”며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희망을 갖고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저지밀알선교단에는 300명의 밀알 단원과 120여 명의 장애인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후원은 원하는 한인은 전화(201-530-0355)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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