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5.0°

2019.10.22(Tue)

"아시안 노인 재정문제 대책 시급"…'NAM' 소수계 기자간담회 통해 해결책 모색·관심 촉구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12/03/24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2/03/23 15:45

지난 22일 ‘뉴아메리카미디어(NAM)’가 주최한 ‘아시안 시니어 재정문제’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한국·중국·일본·인도·베트남 등 소수민족 언론사 기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br><br>

지난 22일 ‘뉴아메리카미디어(NAM)’가 주최한 ‘아시안 시니어 재정문제’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한국·중국·일본·인도·베트남 등 소수민족 언론사 기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평균 수명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76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45~1965년생)가 은퇴기에 접어들며 ‘시니어 재정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영리재단 관계자들이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수계 언론 지원단체 ‘뉴아메리카미디어(NAM·대표 샌디 클로즈)’가 22일 주최한 ‘아시안 시니어들의 언어 및 재정문제’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시니어법률센터(NSCLC), 전국에이징의회(NCOA) 등 시니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수민족 언론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 시니어들이 겪는 고충에서부터 일자리 창출 방안 및 홍보 강화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하반기 연방정부가 재정비에 나설 노인복지 재정지원과 관련, 노인복지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탄원 운동(oneaway.org/Tell-Congress 접속 후 서명)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리치몬드 하이스쿨 미가엘 존슨 학생이 ‘할머니와 살며 가장 많이 배운 것’을 주제로 스피치를 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인구의 19.3%를 차지하는 72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현재 330만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아시안 시니어들이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1300만명의 아시안 시니어들이 저소득층으로 구분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또는 무소득에 의·식·주, 각종 약값·병원비까지 더해져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나 리치 NSCLC 고문은 “시니어 관련 문제는 항상 이슈화되어 왔지만,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까지 시니어에 편입되며 앞으로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홍보 등에 관한 언론 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피치를 한 미가엘 존슨 학생은 “부모님이 바빠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가끔 할머니가 아프시면 내가 간호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할머니에게 배운 폭넓은 지식은 또래 친구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