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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표기<미 교과서> 온라인 서명 1만명 넘었다, VA한인회 서명운동 미 전역으로 확산

2만5000명 넘으면 백악관 면담 성사
IHO 발송 '동해병기' 서명운동 내일 마감

동해 표기 바로잡기에 미 전역의 한인들이 나섰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가 지난 22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제출한 ‘미 교과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온라인 청원서에는 4일째인 26일 오후 6시55분 현재 총 1만1246명이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서에는 시시각각 몇 명이 서명했는지, 또 어느 지역의 누가 서명했는지가 게재된다.

지역별로는 워싱턴 일원은 물론 캘리포니아, 로드 아일랜드, 조지아,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코네티컷, 애리조나, 미주리, 유타 등 거의 전국적인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우편번호(ZIP)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 미국을 제외한 한국 등 해외 한인들도 동참하고 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 청원서는 미국내 교과서에 잘못 표기된 ‘일본해(Sea of Japan)’를 ‘동해(East Sea)’로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원서 제출 후 30일 이내에 2만5000명 이상이 서명을 할 경우 백악관 초청 면담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청원 내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연방정부 각 관계 부처에 전달, 정식 논의된다.
 


홍일송 회장은 “첫날 79명, 둘째날 1000명이 서명한데 이어 셋째날은 7000명을 넘겼고, 오늘 드디어 1만명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만난 6.25 미군 참전용사들에게도 이메일을 발송하고, 미주 전체 한국전 모임 책자에도 광고를 하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 전역 곳곳과 한국에서까지 서명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밝지만 2만5000명을 넘어 훨씬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워싱턴 지역에서도 더 많은 한인들이 홍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VA 한인회와 워싱턴 중앙일보가 올초 공동 진행해온 동해 병기 서명운동은 28일(수) 마감된다. 이날까지 모아진 3차 서명지는 다음달 총회가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의장에게 발송, 전달된다.

▷온라인 서명: https://wwws.whitehouse.gov/petitions#!/petition/east-sea-false-history-our-textbooks/FLmJCBz9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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