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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총기난사] 주류언론 "한인사회 웬 총격?"

수정사우나 이어 한인타운 잇단 강력사건

한인타운 변호사 총격사건을 비롯해 잇단 강력사건에 한인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애틀랜타 지역언론에서도 한인사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역일간지 애틀랜타 저널(AJC)는 12일자 기사에서 "귀넷 한인사회에서 가족간 총기난사가 일어난지 두달만에 또다른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발생한 노크로스 수정사우나 총격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사건 당시 한인 가족간 총격으로 5명이 사망해 애틀랜타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WSB TV 역시 같은날 "지난해 호스트바 종업원 피살사건, 지난 2월 수정 사우나 총격사건에 이어 또다른 강력사건으로 한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김의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강력사건은) 한인사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최근 몇년내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급성장하면서 일부에서 일어난 부작용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주류언론 역시 이같은 사건의 원인을 한인사회의 문제점에서 찾기보다는, 개인간의 다툼에 촛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 기자는 "최근 한인사회 강력사건이 개인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만큼, 단순히 불운이 겹친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 경찰 역시 최근 한인사회 강력사건에 주목하고 있다. 귀넷 경찰청의 제이크 스미스 경장은 "경찰 입장에서 애틀랜타 한인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편이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현재 귀넷카운티 범죄예방센터를 이민자들을 위해 활용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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