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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생존자 "실비아전 변호사 케이스 문제없다"

총격사건 생존자 홍미경씨 밝혀

둘루스 변호사 총격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로펌 사무장인 홍미경씨는 "사망한 실비아 전 변호사가 맡은 케이스를 아무런 문제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18일 로렌스빌 귀넷메디컬 센터에서 본지와 만나 "실비아 전 변호사 사무실에 일을 맡겼던 의뢰인들이, 변호사 사망 후에도 아무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씨에 따르면 실비아전 변호사 사무실의 업무는 본인 외에도 5명의 파트너 변호사, 법무직원 3명, 사무직원 1명이 진행해왔으며, 전변호사 사망 후에는 파트너들끼리 소유권을 나눠가진 상태다.

홍씨는 "변호사 사무실의 업무는 단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의뢰인들이 맡긴 일은 앞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며 "만약 의뢰인이 맡긴 일이 안되면 그것은 본인들의 서류 미비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실비아전 변호사 담당 케이스에 대해 이메일(hong@junnlaw.com)로 문의해달라"며 "문의에 대한 답장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실비아전 변호사 의뢰인 돕기에 나선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의석) 역시 홍씨와 접촉해 사태 해결에 나섰다.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회로 접수된 전변호사 케이스와 관련 홍씨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변호사 사망에도 불구하고 선의의 한인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실비아전 변호사는 10일 밤 둘루스 한인타운 자신의 로펌 주차장에서 남편 전제홍 씨와 사무장 홍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남편 전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했으며 홍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전 변호사는 출동한 경찰과 총기를 들고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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