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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브 첫 건강검진에 200여명 참여…루터란병원·한울 공동주최

시카고 서버브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인 건강검진 행사에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1일 파크리지의 루터란종합병원에서 진행된 ‘2012 서버브 한인 건강검진’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내과와 외과, 소아과, 안과, 치과, 척추신경 등의 전문의 상담과 함께 각종 검사를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은 루터란종합병원과 한울종합복지센터가 공동주최했고 한인간호사협회와 한인약사협회 등이 특별후원했다.

이전까지 한인들을 위한 건강검진은 정기적으로 열리긴 했지만 서버브 지역에서 시행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참가 한인들은 지역적으로 편리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워콘다에 거주하는 한인 조오기 씨는 “소변과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한인 의사에게 궁금한 것도 마음대로 물어볼 수 있었고 병원 시설도 훌륭해 마음에 든다”며 “매년 검진을 받긴 했지만 올해는 사는 곳에서 가까운 서버브 지역에서 열렸기 때문에 더 편리했다. 또 예약 시스템이 잘 갖춰져 정해진 시간에 맞춰 와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루터란병원측은 검진 결과를 분석한 뒤 결과에 따라 3개월이나 6개월 후 다시 한번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병원 조은서 한국부담당자는 “한인들이 인근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것을 알고 병원측에서 처음으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행사를 마련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한 행사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울종합복지관 윤현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도 “행사 광고가 나간 후 1주일만에 150여명이 예약을 하는 등 한인들의 요구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았던 한인들의 건강검진 수요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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