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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셀폰 사용금지 연방법 추진", 레이 라후드 교통부 장관…연간 3000명 사망

연방 정부가 운전중에 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중 셀폰사용은 문자메시지 사용 등 논란이 많은 것으로, 전국 각 주정부나 지방 정부는 금지하는 방향을 취해오고 있으나 일률적이지 않다.

레이 라후드 연방 교통부 장관은 26일 운전중에는 셀폰이나 문자메시지 작성 등을 금지하는 연방 차원의 법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운전중집중력 방해’를 주제로 한 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라후드 장관은 “엄격한 법규정만이 ‘전국적인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연방 의회에서 아예 이를 방지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들이 자신은 핸드폰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섞은 생각을 할 때 경찰이 이를 제지할 수 있도록 티켓을 띠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적으로 이같은 행동을 제지할 근거가 마련돼야 할 것임을 역설했다.

라후드 장관은 최근까지 운전대를 잡으면서 셀폰을 사용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적극적인 규제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었다.

운전중 이같은 행동에 대한 규제는 현재 37개 주에서만 금지되는 등 지방 정부 차원에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단속에 대한 허점이 나타나고 일률적인 규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한해에 운전중 셀폰사용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발생으로 3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돼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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