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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폭동 20주년 타운 곳곳서 행사

한인·흑인·히스패닉…아픔 털고 화합의 장 열었다

4.29 LA폭동 20주년을 맞아 폭동의 아픔을 치유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28일과 29일 이틀동안 한인타운 곳곳에서 진행됐다.

각 행사에는 한인과 흑인.라틴계 커뮤니티 단체들과 LAPD 학계에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UC리버사이드 산하 김영옥센터(소장 장태한 박사)는 28일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남가주 주요 대학교 산하 아시아 학과 연구센터들과 비영리기관이 함께 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 LA한미연합회(KAC-LA)는 29일 로버트 케네디 스쿨에서 중상반대연맹(리저널 대표 아만다 수스킨)등 주류 및 흑인과 라틴계 인권단체 12곳과 LAPD(국장 찰리 벡)와 함께 '4.29 연합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LAPD 마이클 모어 부국장은 "LA폭동은 한인 커뮤니티에 아픔을 주었고 LAPD에도 지울 수 없는 어두운 과거로 남아있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커뮤니티와 함께 힘을 합쳐 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가 주최하고 흑인.히스패닉.백인.유대인.아시아계 다인종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사이구(SAIGU) 다민족 기념 예배'도 이날 오후 3시30분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방 주택도시개발국 존 트라스비나 차관보 에디 이 백악관 국민참여위원 존 페레즈 가주 하원의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중앙일보 후원으로 지난 25일부터 CGV극장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컬러들의 충돌(Clash of Colors)'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별취재팀=장연화.김병일.이경민. 백정환 기자 / 사진=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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