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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전도"…SBS 예술단 김정택 단장 메릴랜드서 간증집회

CBMC-MD 초청…국악신동 송소희양도 출연

“8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음악에 취해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갔죠”

 ‘불티’, ‘정말로’,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밤이면 밤마다’ 등 작곡한 곡마다 히트하는 히트곡 작곡가로 1970~80년대를 풍미한 SBS 예술단 김정택 단장. 그가 29일 메릴랜드를 찾아 자신의 삶의 여정과 그 삶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예수를 소개하며 2시간여 동안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메릴랜드 기독실업인협회(회장 신승철)가 주관하고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 목사)가 주최한 이날 간증집회서 그는 연예인 전도의 ‘달덩이 전도자’로 자리매김한 이력을 유쾌한 감동과 빼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표현하며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빌립보 교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슴 교회론을 빗대 “자신도 머슴”이라면서 “낮은 곳에서 주위를 둘러보고 감싸고 나누는 것 자체가 전도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날 간증 집회서 직접 예수를 만나기 전과 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피아노 찬송가를 들려주는 한편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히트곡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특히 “자신은 음악의 은사를 타고 난 것 같다”면서 “어느 한 곡을 연주하면 이를 다양한 연령대로 편곡, 싫증나지 않게 연주하는 재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는 국악신동이라는 송소희 양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국악 찬송, 배 띄워라 등을 구성지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단장은 송소희 양에게 복음을 전도하게 된 경위를 소개하며 찬송을 국악으로 부르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간증 말미에는 키보드 반주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 판타지아를 예술단 수석연주자인 김성민씨와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신승철 회장은 “은혜를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독실업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덕이 목사는 “기독실업인들이 축복의 통로로 자리잡아 지경을 넓히고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증집회의 수익금은 메릴랜드내 미자립 교회를 돕는 데 사용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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