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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청원 10만 명 돌파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캠페인’ 참가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서명 운동이 시작된 지 42일 만이다.

미 교과서에 동해로 표기할 것을 촉구하는 이 캠페인은 3일 오후 9시 현재 10만10명이 서명했다. 이에 맞서 지난달 13일 올라온 ‘일본해 수호’ 청원에는 이날까지 2만7789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 표기 캠페인은 현재 백악관 신문고 웹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있는 37개 청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서는 제출한 지 30일 이내에 2만5000명이 서명하면 백악관 관계자와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자리에서 내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연방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 정식 논의가 진행된다.



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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