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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 큰잔치에 꼭 오세요", 한울 윤석갑 사무총장…12일 시카고 아문센고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효사랑 큰잔치는 매년 7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호남향우회와 세탁협회가 주최하고 한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효사랑 큰잔치는 오는 12일 오전 9시반부터 시카고의 아문센고교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울의 윤석갑(사진) 사무총장은 “효사랑 큰잔치는 이제 시카고에서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이렇게 규모가 큰 효사랑 잔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대학생 무용예술단이 참석해 수준 높은 무대를 꾸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신여대 무용학과 1학년에서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무용예술단 11명이 한국 무용을 소개한다. 이 무용단은 러시아 등 해외공연을 다수 마쳤으며 창작작품이 포함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효사랑 큰잔치에는 하상풍물학교와 구세군 세라핀 에버그린 합주단, 작은춤체조학교 등이 출연한다.

윤 사무총장은 “매년 5월을 맞아 큰잔치를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부보님의 사랑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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