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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사랑의 '어머니날'…효사랑큰잔치 550명 참가 성황

어머니 날을 맞아 한인 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효사랑 큰잔치’가 12일 시카고 아문젠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울 종합 복지관(사무총장 윤석갑) 주관, 미중서부 호남향우회(회장 유재오)·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회장 이창훈) 주최, 본사가 특별 후원했다.

시카고 및 서버브 일원 노인아파트 13곳, 교회 등에서 550명의 한인 노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준비된 다양한 공연과 경품 추첨의 행사를 즐겼다.

구세군교회 세라핌 에버그린 합주단, 시카고 하상풍물학교 사물놀이단,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작은춤체조학교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2시간 동안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호남향우회 의료봉사단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주최측이 각종 선물을 전달했다.



유재오 호남향우회 회장은 “한인 노인들이 장수 할 때 아들·딸들이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힘을 느낀다. 이민사회에서 변치않고 이어가야 할 행사다”고 말했다. 이창훈 회장은 “효사랑 큰잔치는 단지 잔치로써의 의미가 아니라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삶 속에서 체득한 지혜를 깨닫는 자리다”고 말했다.

올 해로 13회째를 맞은 ‘효사랑 큰잔치’는 그 동안 매년 10월에 개최됐던 것을 어머니 날 일정과 맞춰 5월로 변경했다. 지난해부터 컴에드와 월그린 등 주류사회 업체들의 스폰서가 늘었고, 서버브 및 시카고 일원 노인대학들이 참관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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