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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게임중독 회복한다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
여름방학 특별 무료세미나

"방학 이용해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세요."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대표 이해왕 선교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게임회복 모임을 무료로 운영한다. 게임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중독된 자녀와 그 부모가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이 모임은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10시 월넛에 있는 센터 사무실(19763 Valley Blvd.)에서 열린다.

이해왕 선교사는 "평소에는 2~3시간 게임을 하는 자녀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는 매일 10시간 이상 하기도 해 중독되기가 쉽다"며 "또 폭력적이거나 승부욕을 조장하는 게임이 많고 종류에 상관없이 게임에 빠져들면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게임에 빠지면 너무 많은 시간을 게임에 소비하기 때문에 학교에 지각하거나 수업시간에 졸아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성적이 떨어지며 심지어는 온종일 게임을 하기 위해 학교를 아예 자퇴하는 학생도 있어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 선교사는 "게임중독자가 게임에 강박관념을 보이는 상태는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갈망하는 것과 같아 게임을 덜하거나 중단할 시 우울 불안 대인기피증 학업성적 저하 등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며 "심리치료사들도 컴퓨터 남용을 장애로는 취급하지만 마약과 같이 심한 중독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 컴퓨터를 못하게 하느라 자녀와 싸우는 부모들이 많은데도 어디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해야할지 알아보거나 체계적으로 치유를 안내해주는 기관이 별로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모임을 마련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중독에 빠진 자녀를 치유하려면 부모가 먼저 자녀보다 많이 알아야 도와줄 수 있다"며 "자녀가 참석을 거부할 경우 부모만이라도 모임에 참석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 문의: (909)802-4588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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