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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전하는 예수]죄 없는 자가 누구냐?

요한복음 설교의 핵심 포인트는“왜 인간은 예수를 만나야 하는가?”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일은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는 한 여인이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왔습니다. 그 여인을 보는 사람들은 돌을 손에 들었습니다. 격분한 무리들은 그녀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모세의 법에는 돌로 치라고 되어 있는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6절에서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예수를 시험 함이러라”
이 질문에 예수님은 아무 말 없이 땅에다가 무엇을 끄적거리셨다.(6, 8절) 도대체 무엇을 쓰셨을까?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글을 쓰신 사건은 첫째는 시내산에서 돌판에 십계명을 새겨주신 것, 둘째는 바벨론의 벨사살왕에게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단 5:25) 경고의 글을 쓰신 사건, 셋째는 예수님께서 땅에 쓰신 간음한 여인에 대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땅에 무엇을 쓰셨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곳에 나온 사람들의 죄목일까요? 예수님께서 7절“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했습니다. 이 한마디의 말은 수백마디의 말보다 큰 파괴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돌을 내려놓고 떠나 버렸습니다.
간음 중 잡혀온 여인의 사건을 통해서 인간은 왜 예수를 만아야만 하는지를 살펴봅시다.
첫째, 왜 예수를 만나야 하는가?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두종류로 나눌수 있다. 죄가 드러난 죄인과 죄가 드러나지 않은 죄인일 뿐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이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5:12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세상은 드러나지 않은 죄인이 드러난 죄인을 죽이려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 나폴리의 오스나가 총독이 되고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그곳 죄수들은 총독에 모두 자신은 억울하다고 누명을 썼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그런데 한명의 죄수는 울면서 “나는 죄인입니다. 처자식이 굶어서 도적질을 했습니다. 나쁜 짓을 했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때 오스나 총독은 자신의 지팡이로 그 죄수의 등짝을 후려갈겼습니다. 그리고 소리쳤습니다. “아니 이런 나쁜 놈이 있나 이곳은 의인이 있는 곳인데 너 같은 죄인이 어떻게 있느냐. 당장 쫓아내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이날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히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왜 예수를 만나야 하는가? 여러분은 오늘 왜 예수를 만아야 합니까? 부도를 막기 위해서 입니까? 병을 고쳐야 되기 때문입니까?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외에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는 반드시 드러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민수기32:23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감추어 질것이란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둘째, 왜 예수를 만나야 합니까? 죄 용서를 받기 위해서
이 여인을 끌고 온 무리들은 돌을 들고 이 여인을 죽이려 했습니다. 예수께 사형언도를 내리라고 강요합니다.
기억하십니까? 빌라도 총독은 동일한 상황에서 자신의 손을 씻고는 무리들에게 죄 없어신 예수님을 넘겨서 죽게 한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누구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그러자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인 됨을 깨닫고 모두 다 물러갔습니다. 죄 없는 자만이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물러가고 주님과 여인만이 남았습니다. 주님이 떠나지 않으신 것은 죄가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때 주님은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이는 이 여인이 죄가 없어서 정죄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이 여인은 당연히 돌에 맞아 죽어야할 것을 주님도 아셨습니다. 그런데 용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주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목적은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세째.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에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 해 하면서 목말라하는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탕자의 아버지처럼, 빈들에서 배고파하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듯이 간음 중에 붙잡혀온 여인을 불쌍히 여깁니다. 도와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용서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공짜가 아닙니다. 주님이 용서한다는 말의 의미는 내가 너 대신 죽어 줄 것이다. 내가 널 위해 십자가를 져 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16세기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는 죽으면서 유언을 자신의 묘비에 다음의 글을 적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님이시여! 나는 바울의 특권도 구하지 않습니다. 베드로의 능력도 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 십자가 못박히실 때 옆에 있었던 강도에게 베푸신 그 긍휼을 구할 뿐입니다.”
네째, 다시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11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다시말해서 이전처럼 살지 말아라는 말입니다. 우리 자신을 가만히 보면 같은 죄를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다시는 안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동일 죄 범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이 만신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죄를 짓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에게 죄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이 회개하는 것은 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왜 예수를 만나야 합니까? 지난날 불나방처럼 불속을 뛰어들면서 지었든 모든 죄에서 떠나기 위해서입니다.
왜 예수를 만나야 합니까? 그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간음한 여인은 누구입니까? 바로 나 자신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만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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