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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천안함 침몰, 어뢰 공격 때문"…최원일, 좌초설 반박

[조인스] 기사입력 2012/06/11 14:27

법정 출석해 "천안함 희생자 욕되게 하지 말라"
혼란방지 위해 '함구령' 내린 사실 인정

최원일 함장.

최원일 함장.

[앵커]

천안함 사건 당시 함장이 '좌초설 명예훼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함장과 천안함 장병 유족들은 좌초설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신상철 대표의 공판.

사건 당시 함장이던 최원일씨가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최원일/천안함 전 함장 : 더 이상 우리 천안함의 명예를 훼손하고 숭고한 전우의 희생을 욕되지 않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최 전 함장은 "적의 어뢰 공격으로 사랑하는 후배 46명을 잃었다"며 침몰 원인은 북한의 '어뢰 공격'이었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음향탐지기 '소나'로는 어뢰를 탐지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상철 대표의 '좌초설'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셈입니다.

반면 신씨 측 변호인은 포술장이 "천안함이 좌초됐다"며 구조를 요청한 대화 내용을 제시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변호인들이 천안함 CCTV 화면에 등장한 희생자의 이름을 재차 확인하자 일부 유족들이 "죽은 사람을 가지고 왜 그러냐"며 반발하며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재판에서 최 전 함장은 합동조사단의 발표와는 달리 당시 혼란을 막기 위해 대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사실은 시인했습니다.

천안함 사건 원인을 둘러싼 팽팽한 공방 속에 다음 공판은 다음달 9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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