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 <132>] 한국의 민간요법…천연치료제 숯 -2

숯은 가루, 정제, 또는 캡슐로 되어 있다. 보통 성인의 1회 복용량은 가루 1큰술, 정제 3~4개, 캡슐 2~3개다. 하루에 2~3회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숯 습포 만드는 법

 아마씨 3큰술을 믹서에 넣고 간다. 숯가루 3큰술과 아마씨 간 것을 물 1컵에 넣고 끓여서 반죽을 만든다. 약 10분간 식힌 후 환부보다 좀 큰 무명천이나 종이 타월에 약 1/4인치(5~6mm) 정도 두께로 숯가루 반죽을 펼쳐 놓는다. 숯가루 반죽이 새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천보다 좀 작은 면적에 반죽을 놓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건강 관리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대부분 별탈 없이 잘 자란다. 그만큼 모유는 최상의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식품, 분유, 이유식 등을 먹이면 아이가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불규칙적인 수유를 하고, 실내 온도를 성인들에게 맞춰놓은 경우 아기들이 기침 감기로 고생을 하기 쉽다. 또한 TV나 라디오 등 소음이 심하거나 환경이 깨끗하지 않아도 아기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엄마가 모유를 먹이지 못해 분유를 만들 경우 간단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우유병과 젖꼭지 등은 매번 소독하고 영양이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공식품 자체가 모유보다 소화가 잘 안 되는 것도 상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기가 자주 칭얼거리고 편히 잠을 자지 못하며 자꾸 보챌 때에는 일단 소화불량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소화불량이 되면 자꾸 먹은 것을 토하고 대변도 물러지고 배변 횟수도 많아진다. 변의 색깔은 녹색을 띄고 그 속에는 좁쌀 같은 점액이 섞여 있다.

 옛 어머니들은 분유나 이유식이 없을 때 흔히 밥물을 이용해 아기들에게 영양을 공급했다고 한다. 밥을 지을 때 물을 조금 더 넣고 밥을 지으면 밥물이 멀겋게 생기는데 이것을 떠내 약간의 설탕을 넣은 후 아기에게 숟가락으로 떠먹였다고 한다. 또한 흰 떡(백설기)을 가볍게 끓여서 약간의 설탕을 쳐서 먹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식품을 먹고 자란 아이들은 결과적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려 체구도 작고 건강하지 못했다고 하니 부모들은 아아기의 먹거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기가 배가 아파 설사를 계속 할 때에는

 ①사과를 절반으로 쪼갠 다음 속(씨 부분)을 파버리고 즙을 내어 한번에 50~100ml씩, 하루에 3~4회 먹이면 효과가 있다.

 ②쑥 잎을 부드럽게 찧어 만든 복대를 아이의 배에 감싸주며 찜질해도 효험이 있다. 복대가 너무 뜨겁지 않게 신경쓴다.

 ③파에 소금을 조금 넣고 부드럽게 찧어서 따뜻하게 데운 다음 천에 얇게 펴서 아기의 배꼽을 중심으로 1~2 시간 동안 찜질해주면 효과가 있다.
한번에 5~6g씩 하루에 3~4회 나누어 먹이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할 때 효과가 있다.

④도토리를 약한 물에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를 만들어 1~2살 아기에게 한번에 5~6g씩 하루에 3~4회 나누어 먹이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할 때 효과가 있다.
 
⑤숯가루(Activated Charcoal) 1티스푼을 한 컵의 물에 넣어 잘 흔든 다음 매 2~3시간 간격으로 3회 정도 먹이면 설사가 멈춘다. 빠른 아이들은 2회 만에 효과를 보기도 한다. 아기가 황달이 있을 경우에도 숯가루를 먹이고 따뜻한 낮에 하루 1시간 정도로 발가벗긴 후 일광욕을 시킨다. 몇 번 계속하면 황달이 없어진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