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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서 2014년 대통령배 대회 열겠다"

H마트 테니스 대회 참관 위해
한국 연합회장단 남가주 방문

"모두 500명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아무리 원해도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관람은 가능해요. 코트에서 불을 뿜는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미주국민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미주테니스연합회(회장 김인곤)가 주최하는 '제 5회 H마트 한인 테니스대회'가 오늘(16일)부터 카슨시에 있는 홈디포센터(18400 Avalon Blvd.)에서 열린다. 미주에서 열리는 한인 대회로는 프로 아마추어를 막론한 최대 규모다.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선수가 참가했고 올해는 샌디에이고 애리조나 뉴욕 등 미주 한인 테니스협회 지부가 생긴 타주에서도 수십명씩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주 한인 테니스 축제가 된다.

이 대회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에도 한국에서 관계자들이 남가주를 방문했다.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형택 재단 이사장)씨가 2년 만에 다시 LA를 찾았다. 일행에는 한국 테니스계의 대부 김문일 국민생활체육 전국 테니스연합회장 김정자 울산광역시 연합회장 테니스 감독 출신인 주원홍 서울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명원 전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이 함께해 미주 테니스 축제를 축하한다.

김문일 연합회장은 "참가 선수만 1000명에 이르는 대통령배 대회가 올해로 2회를 맞고 있는데 오는 2014년 미주에서 4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미간 교류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가치있는 이민생활에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성사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은퇴한 한국인 최고 랭킹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이형택씨는 "US오픈 등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자 남가주를 방문했을 때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한인들을 잊지 않는다"며 "남가주 한인 동호인들의 테니스 축제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뭔가 도울 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관전이 가능한 경기는 16일과 17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청소년부 경기는 23~24일 라미라다 리저널 파크에서 있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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