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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선거구 결국 바뀌었다…LA시의회 재조정안 최종 승인

LA한인타운 선거구가 바뀐다.

LA시의회는 2010년 센서스 통계에 따라 재조정된 새로운 선거구안을 찬성 13 반대 2로 20일 통과시켰다. 시의원들은 이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은 기존 1ㆍ4ㆍ10ㆍ13지구에서 4ㆍ10ㆍ13지구로 바뀌게 된다.

새 선거구안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시장이 서명하면 바로 적용돼 2020년 센서스 통계가 나올 때까지 10년 동안 유효하게 된다.

이날 한인 단체와 사우스LA 교계 관계자들은 시장실 앞을 행진하며 시장에게 거부권을 행사해줄 것으로 촉구했다. 한인 단체들은 기존 4개로 쪼개진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구역을 단일화해 13지구에 편입시켜줄 것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시장실 대변인이 "시장은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새 선거구 확정을 확인해 한인 단체들이 예고했던 대로 소송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한편 새 선거구가 허브 웨슨 시의장에게 유리하게 정해졌다며 반발한 버나드 팍스와 잰 페리 시의원은 지난 13일 1차 표결에서 새 선거구안이 잠정 승인되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으나 이날은 "시의 일원으로 시를 상대로 소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본다"며 한발 뺐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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