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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연방정부의 가정분담금 변동사항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2/06/26 교육 12면 기사입력 2012/06/25 17:42

리차드 명/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일리노이 주립대학에 진학하게된 정 군은 금년도에 같은 대학을 졸업한 형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수입이 별다른 변동이 없기에 아무 걱정이 없이 재정보조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재정보조지원내역을 받아들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동 대학을 졸업한 친형의 재정보조내역과는 너무 차이가 나도록 재정보조금이 줄어들었으므로 대학에 찾아가 항의도 해 보았지만 대학에서 계산하는 재정보조금 방식이 바뀌어 현재 보조받은 내역이 맞다는 대답 뿐이었다.

이와 같이 대학의 학자금재정보조를 잘 지원받기 위해서는 가정분담금(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에 대한 계산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가정분담금의 계산방식은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로 대별된다고 볼 수 있다.

첫째로는 연방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제출하게 되면 미연방 의회가 재정한 재정보조공식에 의해 해당연도의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Federal Methodology 방식의 가정분담금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가정분담금은 일반적으로 주립대학 등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대학운영을 많이 의존하는 대학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방식의 가정분담금을 통해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보조지원 액수를 산출하게 된다. 이외의 다른 계산방법으로는 주로 사립대학들이나 주립대학들 중에서 상위권에 있는 대학들이 많이 사용하게 되는 Institutional Methodology의 가정분담금 산출방법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는 대학들은 대학내 재정보조용 장학기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이러한 계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대학들은 대학을 진학하는데 필요한 총비용(Cost of Attendance)에 대해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재정보조필요분의 거의 100%까지도 재정보조금을 지원해 주며 대략 70%이상이 무상보조금으로 지원되는 대학들이 많아서 자녀들의 대학진학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칼리지보드에서 Net Price Calculator라는 계산공식을 만들어 작년부터 대학들에 다량으로 보급하면서 이 방식을 채택해가고 있는 대학들이 매우 증가 해가고 있는 추세다. 요즈음같이 불경기가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는 어느 가정이나 자녀들을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한 총학비가 가장 민감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부분이 일반인들은 쉽게 알 수 없는 가정분담금의 산출기준이라는 것이다. 즉, 인터넷을 통해 재정보조 신청서가 제출되면 정해진 재정보조산출공식에 의해 가정분담금이 FAFSA 제출 후에 계산이 되는데 참으로 의심가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와 아울러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겠다.

다름이 아니라, 가정의 동일한 수입과 자산을 신청서에 기재해 제출하지만 연초에 진행해 받아보는 가정분담금 액수와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매달 동일한 정보를 기재하는데도 가정분담금이 증가하는 현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도 필자가 해석하는 바로는 연방정부의 펠그랜트(Pell Grant)나 SEOG(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를 지급함에 있어서 항상 가정분담금을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연방정부의 기금이 점차 줄어들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는 재정보조신청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계산되는 가정분담금을 자동적으로 높여 이러한 지원금의 보조범위를 줄여가라 수 있으므로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기금에 대한 지출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사료된다. 그러므로,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이 시작되면 되도록이면 1월에서 2월사이에 FAFSA는 모두 제출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었다.

주정부의 재정보조금 지원부분은 대개 In-State대학이나 Permanent Address가 있는 주에 위치한 사립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 적용이 되는데 이렇게 연방정부에 제출한 신청서내역을 주정부가 모두 연방정부로부터 자동적으로 전해 받게 되므로 주정부의 재정보조지원금은 연방정부에 제출하는 내용과 함께 연계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겠다.

재정보조지원금이 많은 Institutional Methodology방식을 사용하는 대학들은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지원이 많기 때문에 일반 주립대학등 Federal Methodology방식을 사용하는 대학들은 보다 저렴하게 자녀들을 대학에 진학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만 상기에 열거한 가정분담금(EFC)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서 전략적으로 10학년이나 11학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산되는 수입과 자산에 대해서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줄어들어 재정보조차원에서 커다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다.

▶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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