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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학부모가 사전에 준비할 학자금 보조"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2/07/10 교육 8면 기사입력 2012/07/09 17:51

리차드 명/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얼마전 사립대학에 진학하게 된 정양은 대학으로부터 보내온 재정보조내역서를 보며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정양 부모는 작은 소매업을 운영하며 매달 생활을 간신히 꾸려왔다.

그러나 이민온지 몇해가 되지 않아 언어소통문제로 인하여 정양에게 학자금재정보조 신청에 대한 진행을 모두 맡기게 되었는데 정양의 부모는 가정 형편상 당연히 재정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별 걱정없이 재정보조오퍼를 기다려 왔다고 했다. 그러나 대학에 알아본 결과 정양이 진행과정에서 질문사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엉뚱한 정보를 제출함으로써 대학에서는 거의 1만달러 가까이 재정보조금액을 삭감시켰다. 결국 정양은 대학에 간신히 어필서신을 제출하고 결과만을 지켜보게 되었다.

부모가 자녀들과 서류제출내용에 대하여 꼼꼼하게 신중히 직접 챙겨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더욱이 지난 수년간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재정보조금들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수년간 지속되어온 불경기 여파로 자녀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이러한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를 직접 챙겨나가지 않으면 문제발생 소지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자녀들은 당연히 사회경험이 적을 뿐아니라 세금보고서 양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으로써 하물며 재정보조신청시 해당용어 조차 익숙하지 못하다. 단순히 숫자만 옮겨 적을 수 있으므로 실수를 하면 뜻하지 않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서류진행상 문제점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진행하는 습관을 길러나가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우선 천번째로 각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성적장학금이나 재정보조용 장학금등을 부지런히 조사하고 참조하여 자녀들과 함께 사전에 신청을 해나가는 방법도 대학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대학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를 대강 추정하여 해당가정의 소득이 낮을 경우에 재정보조가 별문제 없을 것이라 쉽게 생각한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에 뜻하지 않은 상황들이 발생하게 되어 결국 자녀가 절실히 진학하기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힘겨운 재정부담으로 인해 마침내 등록마져 포기해야하는 사태도 목격한다.

따라서, 요즈음같이 천정부지로 높아만 가는 등록금 마져 사회적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반드시 여름방학과 같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작년 10월경에는 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에서 앞으로 향후 모든 학생들의 등록금을 매년 UC대학마다 최저 연 8퍼센트에서 16퍼센트씩 복리로 인상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한 기사가 있었다.

만약, 매년 16퍼센트씩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앞으로 4년이면 거의 등록금이 현재와 비교해보면 거의 두배가까이 인상될 것이므로 일반적인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수준과 거의 비슷해질 수 있다. 과연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www.fafsa.ed.gov라든가 혹은 www.collegeboard.com등의 중요한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재정보조 관련사항과 Q&A 내용을 확인해 본적이 있는지 자성해야 한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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