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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것이요? 디지털 한류+열정+끼!

명문 예술대 출신 아티스트 6명 '디지털 엑스 미디어' 전시회

전통에 현대 기술 접목
과학과 예술이 만나
동부지역서 시작해
전국규모 성장 기대


미 유명 예술대 출신 젊은 한인 아티스트 6인이 뭉쳤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인 정화용 씨를 비롯해 정호원(SVA) 박태주(Pratt) 박주희(Pratt) 김형규(SVA) 신정연(Pratt) 씨는 오는 8월 31일부터 5일간 브루클린 탑탑 아트 스튜디오에서 그룹전 '디지털 엑스 미디어(Digital Ex Media)'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의 중심부 뉴욕에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뽐내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형규 씨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음색을 인터렉티브 조각을 통해 표현한 '크로마폰 2'를 준비했고 정화용 씨는 기온 풍속 습도 등과 같은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제시하는 '키네틱 조각 보야지'를 선보인다.

이밖에 초현실주의와 휴머러스한 공간을 표현하는 실험적인 설치작품 '투 씨' '투 비 신' 폐기계 더미'에서 태어난 무형의 생물체 '디지털 빙' '디지털 인섹트' 그리고 '디지털 이미징 팝업북'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정화용 씨는 "디지털 기술과 과학을 예술과 접목시킨 실험 작품을 선보여 창의적인 면을 부각시키겠다"라며 "한인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뉴욕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전시회는 그 규모와 참가인원수에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 씨는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어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라며 "다음 행사 때는 뉴욕 뿐만 아니라 서부 지역 아트센터와 캘 아츠 출신들도 초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우 기자 swp@kor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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