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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비키니 착용 약속 어긴 미국 비치발리볼

[LA중앙일보] 발행 2012/07/30 스포츠 2면 기사입력 2012/07/29 18:01

긴 팔 셔츠를 입은 미국의 케리 월시 제닝스 (오른쪽)가 호주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긴 팔 셔츠를 입은 미국의 케리 월시 제닝스 (오른쪽)가 호주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올림픽 개막 전 "아무리 추워도 비키니를 입겠다"고 말했던 미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표팀마저 비키니를 포기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 AP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28일에 열린 호주와의 비치발리볼 1차전에서 비키니 위에 긴 팔 셔츠를 입었다. 당시 런던의 기온이 섭씨 17도 안팎으로 쌀쌀했다. 한밤중에 경기가 열린 이유는 비치발리볼을 좋아하는 미국 시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했기 때문. 그래도 미국은 호주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라톤 래드클리프 출전 못할 듯

여자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폴라 래드클리프(38.영국)가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영국 육상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래드클리프는 다리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3년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15분25초의 세계기록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우승자인 래드클리프는 유독 올림픽과는 메달 인연이 없었다.

임신한 사격선수 "애가 발길질"

올림픽 개막 첫날인 28일 치러진 여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서 말레이시아의 누르 수리야니 무함마드 타이비가 임신 8개월의 몸으로 경기에 출전해 관중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말레시이사 여자 사격선수로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타이비가 불룩한 배 때문에 사격복이 꽉 끼는데도 성실히 경기에 임한 것. 타이비는 "배 속의 아기는 괜찮다.

서너 번 발길질한 게 전부"라며 "그럴 때마다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고 말했다. 타이비는 이날 경기에서 392점을 득점하며 56명 중 34위를 기록해 예선탈락 했다.

외팔 탁구선수 파르티카 32강행

폴란드의 '외팔' 탁구 선수 나탈리아 파르티카가 29일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예선에서 덴마크의 미에 스코프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파르티카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해 2회 연속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 올림픽 때 비장애인 단체전에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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