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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희생 잊지말자"

조지아 주청사서 6.25 참전용사 감사행사



애틀랜타의 한인들이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재향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애틀랜타 한인들은 27일 조지아 주정부 청사 본관 홀에서 200여명의 한미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62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영리단체 '좋은 이웃되기 운동본부'(사무국장 박선근)가 주도한 이번 행사에는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 한인 100여명과 샘 올렌스 조지아주 법무장관, 래리 엘리스 예비역 육군대장 등이 참가했다. <관련사진 3면>
이번 행사는 6.25 전쟁당시 전사한 조지아 출신 미군장병 740명과 부상, 포로, 실종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로버트 맥커빈 한국전 참전용사회 조지아 지부장 등 참전용사 35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선근 씨는 "740여명의 조지아주 출신 미군 장병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전사했다"면서 "이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은종국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참석한 재향군인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는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맥커빈 한국전 참전용사회 조지아 지부장은 답사를 통해 "매년 우리 참전 용사들을 기억해주는 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최근 앞서 생을 마감한 참전용사회 회원들도 있다. 이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캅 카운티에서 연수중인 서울 성동구 고교생 대표단 25여명이 참석했다. 또 존스크릭에서 활동하는 '호프 존스크릭'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참전용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음악을 연주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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