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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C주최 ‘청소년 리더십 개발프로그램’ 개강

한인 고교생 대상으로 7개월간 멘토링 및 리더십 개발

좋은이웃되기운동(대표 박선근•이하 GNC)은 3일 지역내 한인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시민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애틀랜타의 GNC 컨퍼런스 룸에서 시작된 개강 수업에는 26명의 한인 고교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향후 7개월간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프로젝트별 현장견학, 워크숍, 토론, 독서, 초청연사 강연 등을 통해 리더십 개발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행사장 한 켠에서는 참가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선근 대표는 학생들을 향해 “미국 사회에 진출하려면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리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리더십 함양을 통해 미국 사회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학부모들을 향해선 “집안에서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부모들의 불편함 때문에 자녀들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며 “어렵게 뿌리를 내린 만큼, 미국 사회 속에서 자녀들이 잘 적응해갈 수 있도록 기틀을 닦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시민 리더쉽 개발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개최한 제2회 이민자 포럼에서 도출한 ‘한인들이 미국의 실세가 되는 5가지 지름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NC 이상민 국장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에서 액티브 시티즌십‘Active Citizenship’ 교육으로 유명한 터프스(Tufts) 대학의 조나단 티쉬 시민교육 과정과 에모리 대학의 리더쉽 훈련프로그램 L.E.A.D 등에 기초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주희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변호사, 교사 등 13명의 한인 2세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치들이 매주 학생들을 멘토링 한다. 정 코디네이터는 “리더쉽은 대학 입학뿐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적응하는데도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치관을 성립하고, 리더의 기본 소양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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