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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800여개 오픈…'클럽'에서 취미생활 하세요

코리아데일리닷컴 백배 즐기기-4

'두리두리골프' '미즈타운' 등가 입자 수백~1천 명 육박
단조로운 이민생활 활력소…오프라인 만남도 자주 가져


지난 해 5월 신설된 코리아데일리닷컴의 동호인 커뮤니티 '클럽'은 취미와 관심사가 같은 회원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다.

1년 남짓 기간 동안 8백 여 개의 클럽이 개설되어 전 미주의 한인들이 친목 정보 레저 문화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함께 즐기고 일상을 나눈다. 동호인 수 1천 명에 육박하는 'I Love E-Club' '우리 4.50대들의 휴게실'을 비롯하여 '두리두리골프' (696명) '미즈타운'(615명) 'Pretty Girl'(576명) 등의 대형 클럽을 위시한 수백 여 동호회가 알찬 결속을 자랑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클럽 활동은 반복되는 일상과 제한적인 인간 관계로 단조로운 미국 이민 생활에 활력과 변화를 불러온다. 우리 말과 정서를 나눌 수 있는 한인들간의 만남이 절실한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기회는 드문 미국 생활에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공간은 관심사가 같은 친구를 찾고 그 관심사를 나누기에 유용한 장소다.



특별히 친목 스포츠 모임처럼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이 전제되는 클럽은 온오프의 장점을 두루 취할 수 있다. 연령대와 지역 학교로 세분화된 친목 클럽과 한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골프 등산 낚시 등의 스포츠 동호 클럽군에는 수백 명의 동호인을 거느린 클럽들이 즐비하다.

클럽 동호인들은 온라인에서 만남을 시작하여 게시판 활동으로 친분을 쌓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결속을 다진다. 개인사나 재미있는 소식과 정보들을 실시간 온라인에서 나누며 멤버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매주 정기 라운딩이나 친목 모임을 통해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간다. 자녀 교육과 건강 생활 정보는 물론 각박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기는 정서적인 공간이자 삶의 솔직한 애환을 흉금없이 털어놓는 쉼터로서도 소중하게 쓰인다.

싱글들의 건전한 만남과 결실이 줄을 잇고 학교 동문회나 악기 연주 사진 촬영 와인 스포츠댄스 등 취미 동호인 모임들이 온라인 클럽을 개설하여 새로운 멤버들을 확대하거나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작품을 공개하는 공간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클럽'은 신규 개설이나 기존 클럽 멤버 가입의 두가지 방법으로 활동한다. 코리아데일리닷컴 회원 가입 후 '클럽' 메뉴를 찾아 들어가면 클럽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오는 새로운 게시물들과 다양한 카테고리에 개설된 클럽들을 만나게 된다. 관심있는 게시물이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각 클럽마다의 특색있는 게시물과 가입 안내를 통해 클럽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원하는 클럽을 찾으면 '클럽 가입하기' 페이지에서 몇가지 질문에 답변을 기록하여 가입 절차를 밟게 된다. 가입 후에는 클럽 운영자의 안내를 통해 정회원이나 준회원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오프 모임에 초대되는 등 클럽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클럽을 개설하여 운영자로 활동할 수도 있다. 코리아데일리닷컴에 로그인 한 다음 '클럽' 홈 페이지로 들어가면 '클럽 만들기' 메뉴가 있다. 희망하는 클럽 이름과 주소 활동 지역과 클럽 주제 소개 글 등의 개설 필수 항목에 입력하면 새로운 클럽이 개설된다. 개설된 클럽에는 클럽 운영자용 관리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페이지를 꾸미거나 목적별 게시판을 오픈하여 개성있는 클럽을 만들 수 있다.

클럽은 개설자의 공간이 아니라 동호인이 모이는 다수의 공간이므로 개설 이후 멤버들을 적극 유치하고 여러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운 친지부터 멤버로 초대하거나 흥미로운 게시물을 꾸준히 업로드하여 방문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면 동호인을 늘릴 수 있다. .

조인스 아메리카 최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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