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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입학원서 작성부터 재정보조 신청은 시작"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2/08/21 교육 11면 기사입력 2012/08/20 18:23

리차드 명/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

텍사스주의 유명한 신학대학에 재학중인 박군은 금년에 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금이 작년보다 거의 2만불이 줄어 걱정이다. 부모가 목회를 하며 받는 사례비가 얼마되지 않는 어려운 살림에 대한 설명을 했지만 대학에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처럼 부모 수입은 거의 변동이 없는 데 갑자기 대학이 재정지원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박군은 부모 지출을 그나마 줄여들이려고 기숙사 등록을 하지 않고 대학앞 아파트를 얻으려다 불이익을 당한 케이스이다.

정말로 앞으로 갈수록 태산이다. 미교육부 장관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거의 10억달러 교육예산을 여러 부문에서 감축할 예정이다. 이미 7억6000만달러가 삭감되었기 때문에 부모들의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내 예산과 지출의 불균형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예산집행에 큰 영향을 이미 미쳐서 결국 교육예산마져 삭감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에서는 어떻게든지 좋은 학생들이 지원해 주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합격시킨 학생들이 해당 대학에 등록해 주기바란다. 그나마 어렵게 합격한 대학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이 잘못나오게 됨으로써 해당대학을 진학하지 못하게 되는 더욱 큰 낭패를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대학학자금 재정보조금 지불에 대한 자격기준이 전년도 성적을 4.0학점 기준에 2.0이 넘으면 된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대학의 입장에서는 보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지원금을 많이 할당해 주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는 것 현실이다. 코넬의 경우에도 대략 25%가 평균재정보조금보다 잘 받게 되고 25%정도는 평균 지원금보다 적에 지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요즈음과 같이 정부시책과 예산의 격변하는 시점에서는 정말로 대학에 진학하는 시점부터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지 않으면 가정형편마져 어려워졌을 경우에 대학을 충분히 마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입학원서를 작성할때에 재정보조지원란에 재정보조를 신청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미국내의 대학들이 입학사정시 Need Blind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재정보조는 신청하겠다고 선택해야 한다.

사실상 실질적인 재정보조의 신청은 12학년으로 올라가는 가을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1학년 당시의 부모님이 보고한 세금보고서를 기준으로 진행하므로 이르게는 10학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추천되어진다. 만약 조기 전형을 진행할 경우 12학년이 되는 가을학기의 9월에서 10월말사이에 지원하려는 대학마다 칼리지보드를 통해서 C.S.S. Profile(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입학원서 마감일에 맞추어제출해 주어야 한다.

만약, 지원하는 대학에서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학의 입학원서 상에서 묻게 되는 재정보조신청유무에 대한 사항만 우선 기재하면 된다.

대학에 따라서는 이러한 C.S.S. Profile을 11월중순까지 우선마감일(Priority Deadline)로 정해 요구하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으나 대학마다 일일이 마감일을 확인해 정해진 기간내에 모든 서류들을 제출해 주는 것이 요즈음과 같은 경기상황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으므로 지금부터 모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재정보조 신청을 검토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당부하는 바이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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