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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검사상 이상 없다는데요?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한의원을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 중에는 이미 서양의학의 검사를 받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검사가 위내시경과 엑스레이 등입니다. 오늘은 먼저 위내시경과 한의학적 진단에 대해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내시경의 발명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 궁금했던 뱃속을 수술하지 않고 들여다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위내시경의 주된 관찰내용은 위염, 위암, 위궤양, 폴립 등의 관찰입니다. 이로써 수술의 여부와 현재 상황을 알 수 있으니 대단한 발명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못 합니다. 한의학의 각 장부의 진단은 장부가 그 기능을 잘 하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현재까지 발명한 기계로는 발견할 수가 없는 내용이지요.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위장부위의 통증과 식사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데 내시경은 깨끗하다고 스트레스에서 오는 것이니 푹 쉬면 좋아질거라는 말만 듣고 오게 되지요.

 한의학에서는 맥을 통해 위장의 기능을 보고 복진을 통해 위가 단단하거나 강한 압통은 없는지, 붓기는 없는지를 통해 위장을 살피게 됩니다. 위장의 기능이 안 좋거나 주변의 간등의 영향을 받아서 위가 붓고 담이 드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위내시경으로는 절대 볼 수 없는 내용이지요. 현대의학의 검사와 한방의 진맥을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몸의 상태를 잘 살피어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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