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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환승 '가온누리' 사장…"맨해튼 최고급 식당 분위기 연출"

한식의 맛과 질, 서비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고품격 한식당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욕타임스, 뉴욕매거진 등에 소개되며 주목 받고 있는 이 식당의 이름은 ‘가온누리’. 250여 석이 마련돼 있으며, 맨해튼 ‘1250 브로드웨이 빌딩’ 39층 전체(약 1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한다.

성환승 사장은 “음식의 맛만큼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한식당도 맨해튼 고급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에 인테리어도 한국의 전통적인 패턴과 뉴욕의 현대적인 느낌을 조화롭게 풍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한식당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고객은 물론 관광객, 직장인 등 여러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가온누리의 메뉴와 가격 또한 다양하다.



식당은 오후 12시~11시까지 운영되며 점심·저녁 식사 메뉴가 따로 준비돼 있다. 점심 메뉴(15달러부터)는 저녁보다 약 10% 저렴하며, 주말에도 적용된다.

가온누리에서는 각종 식사류는 물론 한국의 반상차림, 갈비 등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약과와 같은 한식 디저트도 먹을 수 있다. 또 바&라운지가 따로 마련돼 있어 카페처럼 커피와 디저트 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식과 어울리는 50종류의 와인과 한국 술을 이용한 칵테일도 있다.

성 사장은 “뛰어난 전망과 식당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식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당”이라며 “분위기와 전망이 좋아 음식 값이 아주 비쌀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경치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식당의 특징 중 하나는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 한식의 체면을 바로 잡고 싶다는 그는 “한식은 정성을 얼마나 쏟았느냐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면서 “고급화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적합한 맛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식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식당은 오는 13일에 오픈을 예정했지만 보다 완벽한 준비를 위해 이달 중순 이후로 오픈 날짜를 미뤘다. www.facebook.com/GAONNURINYC.

오윤경 인턴기자 oykworld@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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