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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후보 위해 뛰는 남가주 사람들] '문재인·안철수 지지 모임 [2012 한국대선]

단일화 지켜보자…당분간 유권자 등록에 올인

민주당 채널 역할 'LA민주연합' 대표적
안 후보 공식적 지지 단체는 아직 없어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한인단체는 범여권과 마찬가지로 당 외곽조직과 다수의 자발적인 지지단체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단체는 LA민주연합(상임대표 이병도)을 꼽을 수 있다. 민주당의 공식 채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회 사무총장이 실무의 핵심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선주 목사 차종환 전 LA민주평통 회장 등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대선과 관련 8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준비해 왔고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활동 개시를 선언했다.

인물 중심으로 분류하면 문재인계에 문재인의 친구들(회장 제임스 오) 사람 사는 세상(회장 노태현) 내일을 여는 사람들(회장 이동필) 등을 꼽을 수 있고 정동영계의 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손학규계의 자유광장 등이 조직되어 있다.



진보계열로는 진보의 벗 민주개혁 서부연대(대표 박상준) 한미인권연구소(소장 두영준)가 있다. 이 외에 향우회에선 호남향우회(회장 정인기)가 확실한 민주계로 분류되며 부산경남향우회(회장 이종구)는 회장을 비롯한 일부 임원진과 일반 회원들의 정치 성향이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전에는 새누리당 지지세가 우세했으나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모두 부산 출신이어서 이들의 지지세력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다.

안 후보 지지단체는 아직까지 남가주에는 없다는 것이 야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안 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지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임 결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 지지단체의 경우 결성이 되더라도 오프라인보다는 SNS를 이용한 온라인 활동에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 및 시기에 따라 관련 지지단체들의 이합집산이나 합종연횡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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