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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출신 한인의 힘…한국 대선 후보 캠프 뛴다 [2012 한국대선]

가주 출신 한인 2명이 오는 12월 한국 대선에서 맹활약을 하게 돼 화제다.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 캠프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토크쇼의 대부' 자니 윤(76·본명 윤종승)과 최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합류, 전략 캠페인 및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게 된 김윤재(42) 변호사가 그 주인공들이다.

자니 윤씨, 박근혜 재외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에

자니 윤은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유철 의원, 허태열 전 최고위원, 박진 전 의원과 함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7월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해외동포 표심을 잡기 위해 자니 윤을 재외국민본부장으로 '깜짝' 영입했다.
자니 윤은 2007년 박 후보가 LA를 방문했을 때 '박근혜 후원회 모임' 회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또 박 후보 지지단체인 한미HR포럼(공동대표 임태랑·마유진) 상임고문도 맡고 있다.
윤 대선 재외선대위 공동위원장은 1962년 해군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코미디언으로 진로를 바꾼 뒤 1970~80년대 '자니 카슨 쇼'와 드라마 '러브 보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1989년 한국에서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자니윤 쇼'를 진행하며 토크쇼 장르를 개척했다.
김병일 기자
김윤재 변호사, 안철수 전략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윤재 변호사는 이미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박원순 후보의 전략 파트를 담당한 바 있고 같은 해 4·27 재보선 때는 손학규 후보를 도와 분당 을 지역구 선거 운동을 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될 당시 김 전 대통령의 미디어 선거전략 수립을 도왔다.
그는 안철수 캠프에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의 법무법인 '원'에서 해외투자, 국제거래 및 국제계약, 전략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그간 정치 관련 경험을 충실히 쌓아왔다.
그는 현재 국제정치컨설턴트협회 회원이며 지난 1997년부터 선거 및 공공기관 컨설턴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 한국 외국어대학교 지역국제대학원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영학과의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 정계에서 선거 컨설팅이란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경성고 재학 시절 도미, UC 버클리(영화 전공)와 뉴욕대학교 로버트 와그너 행정대학원, 뉴욕시립대(CUNY) 로스쿨을 거쳐 뉴저지 및 뉴욕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의 형은 현재 LA에서 노동법 변호사로 활동중인 김윤상 변호사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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