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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안<안철수>·문<문재인> 우세…3자대결 박<박근혜>·안<안철수> 박빙 [2012한국대선]

미주 한인 한국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중간 결과

양자대결 시 야권 후보 지지
야권 단일화 땐 안철수 앞서
한국 3자대결은 박근혜 선두


오는 12월 19일 실시될 제18대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미주 한인들은 야권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중앙일보가 미주 각 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선 후보 선호도 온라인 조사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이 여야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야권 후보가 누구로 단일화되건 더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설문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28일 오전 11시 현재 총 704명이 참여했다.



중간 집계 결과 대선이 3자 대결로 펼쳐질 경우 안 후보와 박 후보가 각각 37.9%, 37.1%의 지지율을 얻어 박빙 양상을 보였다. 문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양자 대결일 경우에는 두 야권 후보 모두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문 후보는 55.7% 지지로 박 후보(43.2%)를 12.5%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으며, 안 후보와 박 후보의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58.7%로 39.1%에 그친 박 후보를 거의 20%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야권단일후보가 안 후보로 결정될 경우 문 후보 지지자의 이탈표가 1.2%포인트에 불과한 반면 문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는 안 후보 지지자의 이탈표가 4.2%포인트에 달해 안 후보 지지자의 상당수가 민주당을 선호하지 않음을 보여줬다.

야권단일후보 경선이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49.4%가 안 후보를 골라 46.4%의 선택을 받은 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현재 한국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조사와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까지 한국 조사에서는 양자대결의 경우 안 후보가 51.1%로 42.6%인 박 후보를 앞섰으며, 문 후보도 48.5%의 지지율로 박 후보 지지율 44.6%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야권단일후보 경선에서도 미주와 마찬가지로 안 후보가 42.7% 지지율로 37.6%의 지지를 받은 문 후보를 누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3자 대결일 경우 한국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37.1%의 지지를 받아 안 후보(30.2%)와 문 후보(21.1%)를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미주 지역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알립니다=중앙일보는 역사적인 재외선거를 맞아 미주 한인사회의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후보 선호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10월 9일 오전 11시(동부시간)까지 계속되며, 최종 결과를 지면을 통해 발표하겠습니다. 참여하실 웹사이트 주소는 www.koreadaily.com입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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