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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뉴욕] "나도 사실 숯불구이 갈비 팬"…에드워드 만가노 나소카운티장

장비 갖추면 인허가 약속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되길

“나소카운티에서도 숯불구이 갈비를 맛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에드워드 만가노 카운티장은 11일 플러싱 산수갑산 2 식당에서 뉴욕한인회와의 만남 후 “나소카운티의 숯불구이 한식당 인허가 절차를 완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만가노 카운티장은 “현재까지 10여군데의 숯불구이 전문 한식당을 방문했다. 사실은 숯불구이 갈비의 왕 팬”이라고 고백했다.

또 “나소카운티에는 숯불구이 전문 한식당이 없기 때문에 숯불구이를 먹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함께 플러싱, 베이사이드까지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많은 한인들이 나소카운티에도 숯불구이 한식당을 개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규정 완화로 인해 나소카운티 내 한식당 보급과 소규모 상업 육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간담회에는 곽자분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장 등 한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참석해 카운티장에게 직접 숯불구이 갈비 한식당 규정 완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카운티장은 “지금까지 각 부서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또 숯불구이 갈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웠던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허가를 담당하는 실무관계자들도 직접 플러싱에 있는 식당을 방문해 숯불구이의 안전성을 검증했으니 인허가 과정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이라도 당장 숯불구이 갈비 한식당 개업에 필요한 장비만 갖추고 개업을 신청하면 인허가를 내주도록 지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나소카운티에 따르면, 숯불구이 영업을 위해서는 숯불이 테이블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도록 테이블이 기존 테이블보다 커야 하며, 테이블 바로 위에 설치된 덕트(환풍기)내에도 소화시설이 완비돼 있어야 한다.

나소카운티는 관련 규정이 확정되는 대로 숯불구이 한식당 개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규정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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