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한인타운 핼로윈 열기

업소들 각종 이벤트 준비
특별 상품ㆍ서비스 제공 등

맨해튼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업소들이 핼로윈데이(31일)를 대비한 마케팅 준비에 한창이다.

한식당 그리운 미스코리아는 핼로윈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www.facebook.com/MissKoreaBBQ)에 올리는 ‘핼로윈 포토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오는 26~31일까지 진행되며 ‘좋아요(Like)’를 가장 많이 받은 고객에게는 100달러, 2등에게는 50달러, 3등에게는 2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각각 제공한다. 발표는 오는 11월 2일.

핼로윈데이를 맞아 스페셜 메뉴를 내놓은 식당도 있다. 한식당 하루하나는 오는 26~31일까지 ‘Sweet Pumpkin with Spicy Seafood’ 메뉴를 21달러에 제공한다. 안형석 매니저는 “핼로윈데이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단호박을 호박귀신으로 데코레이션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www.facebook.com/HaruHanaNYC.

한식당 묵은지는 핼로윈데이에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화끈한 서비스를 쏜다. 이날 식당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묵은지의 김치를 느낄 수 있는 ‘스페셜 김치전’을 공짜로 맛볼 수 있다. www.facebook.com/MukEunJi.

핼로윈 분위기를 내는데 빠질 수 없는 술. 중식당 동천홍은 핼로윈데이 당일에 식당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Flaming Hellfire Shot’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재환 매니저는 “생선요리에 불을 붙이는 쇼 등 고객과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facebook.com/DongChunHongNYC.

또 코러스 가라오케는 핼로윈 복장을 갖추고 코러스를 방문한 고객 중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샴페인 한 병을 선물한다. www.facebook.com/ChorusKaraoke.

한편 미전국소매협회(NRF)는 올해 핼로윈데이에 약 80억 달러의 소비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최근 10년래 최대 규모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오윤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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