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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평통·‘김진덕·정경식 재단’ 통일 장학금 수여식… 16명에 각 1000불

“통일 장학생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

‘북한 김정은 체제 전망’ 강연도

민주 평통 SF협의회(회장 김이수)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김순란·대표 김한일)’과 공동으로 통일 장학생을 선발하고 한반도 통일의 의지를 한층 더 다졌다.

SF평통은 6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시상식을 겸한 통일 강연회를 열고 장학생 16명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고등학생부의 데이비드 홍, 엘리자베스 조, 조수아 김, 매들라인 류, 대학생부의 브라이언 김, 크리스탈 강, 정현주, 안준혜, 안현서, 조명근, 권오국, 김선재, 서예슬, 김예은, 입양아 마키아 토마스, 타커뮤니티 벤자민 락신 등이다.

김이수 SF평통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점 사업인 통일 장학생 선발이 김진덕·정경식 재단과의 공동 추진으로 대폭 확대돼 대단히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대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란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일 장학생 선발에 응모한 학생 모두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꿈나무”라며 “포부를 잃지 않고 매진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예은 장학생 대표(UC데이비스)는 자신의 에세이 소개에서 “한국의 진보적인 기술과 북한의 우수한 지하 자원이 결합됐을 때 대단한 경제적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보듬어나갈 민족은 결국 한국인”이라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통일 강연회에서는 남성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북한 김정은 체제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남 사무처장은 “가난과 핵무기란 유산을 물려받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현재 개혁·개방을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며 “현 상황에서 한국은, 한반도가 단일국가화 돼도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주변 4대 강국에 ‘지속적으로 속삭이는 존재(Continuing Whisp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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